■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개원
서울아산병원은 심장과 혈관 질환 진료만 특성화한 심장병원(원장 박승정)을 23일 개원했다. 심장병원은 가장 이른 시간 내 응급 환자의 생명을 구해야 하는 질병 특성을 고려, 매일 24시간 응급 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심장이나 혈관에 이상이 생긴 환자가 응급실을 찾으면 좁아진 심장 혈관을 즉시 시술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돋보인다. 또 내과적 치료와 외과적 수술을 병행하기 위해 통합 진료 체계도 갖췄다. (02)3010_3054
■ 삼성서울병원 과민성 방광 임상시험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는 과민성 방광 증세를 보이는 18세 이상 여성 환자, 50세 이상 남성 환자를 대상으로 과민성 방광 치료제 임상시험을 실시한다. 임상시험에 참여하면 14주일 간 4, 5회 병원을 방문해 치료약과 관련 검사를 받게 된다.
비용은 무료고, 참가 대상은 절박뇨(소변을 참지 못함) 빈뇨(자주 마려움) 요실금 등 과민성 방광 증상이 있는 환자다. 단 소변을 전혀 보지 못하는 환자나 요도 전립선 방광경부를 수술한 적이 있는 환자는 제외된다. 전린섭암 및 방광암이 있어도 참가할 수 없다. (02)3410_3558, 9
■ 염진섭 교수 세계경추연구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염진섭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최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37회 세계경추연구학회 학술 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1, 2경추 불안정증 환자에게 최신 수술 기법인 1, 2경추 간 분절 나사 고정술을 시행할 때 2경추 신경근을 절단하는 쪽이 더 좋다는 것이 기존의 정설이었다. 하지만 염 교수는 2경추 신경근을 절단하지 않는 것이 수술 후 두통 등 후유 장애를 방지하는 데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상을 받았다. 1, 2경추 간 분절 나사 고정술은 수술 결과가 뛰어난 최신 기법으로 척추 수술 중에서도 가장 난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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