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매도 이틀째 하락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공세로 24일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했다. 이날 지수는 상승세로 시작했으나 전날보다 12.63포인트(0.78%) 낮은 1,606.42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전기전자(-1.87%) 업종을 중심으로 1,558억원을 순매도 했고, 외국인도 금융(-1.14%)과 전기전자 위주로 1,000억원 넘는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지만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음식료(0.48%)와 철강금속(0.34%)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2.24%) 하이닉스(-2.36%) 우리금융(-2.18%) 등이 하락했다.
■ 그린 홈 관련주 강세 고수
24일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으나 시간이 갈수록 상승 탄력을 잃으며 4.41포인트(0.92%) 내린 475.39로 마감, 닷새 만에 하락 반전했다. 주요 종목 가운데 태웅이 수주 지연 우려로 1.96% 내렸지만 다음(0.98%)은 증권사 호평이 더해지며 8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테마주 중에서는 홈센타(-6.08%) 이화공영(-7.20%) 등 4대강 관련주는 전날 급등세를 뒷받침할 만한 재료가 나타나지 않자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급락했다. 반면 이건창호(4.18%)를 비롯한 '그린 홈' 관련주들은 강세를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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