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내달 7일 '예술지원박람회' 개최…서울에 '문화·예술' 살리는 큰 장 선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내달 7일 '예술지원박람회' 개최…서울에 '문화·예술' 살리는 큰 장 선다

입력
2009.11.24 23:37
0 0

내달 7일 60여개 문화예술 기관·기업과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문화박람회가 열린다.

관련정보와 서비스, 트렌드를 공유하는 일종의'문화복덕방'이다.

서울시는 예술지원 프로젝트인 '2010 서울예술지원박람회'를 내달 7일 낮 12시부터 자정까지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분관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예술,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박람회는 내년 민·관 부문 예술지원과 문화사업 정보, 서비스, 트렌드 등을 소개하고 관련 기관과 문화예술인을 연결해 주는 자리로 꾸며진다.

이번 박람회는 그동안 지원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없어 상대적으로 소외돼온 아마추어 동아리나 젊은 예술가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예술 지원기관으로는 서울시 문화국과 시립미술관, 세종문화회관, 서울문화재단, 서울시설공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경영지원센터, 서울문예회관연합회 등 36곳이 참여한다.

KT&G 상상마당, CJ문화재단, 금호아시아나 문화재단, 파라다이스문화재단, 플래툰(PLATOON), 한국국제교류재단, 하자센터 등 기업 문화예술 지원기관과 국제 예술교류 지원기관, 민간기관, 문화예술분야 사회적 기업 등 24곳도 함께 한다.

박람회장은 4개 존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박람회 전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예술지원정보존'에서는 9개 시 투자기관을 포함한 34개 지원기관이 부스를 마련해 내년에 운영할 총 170개 예술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지원 상담을 해준다.

'예술경영컨설팅존'에서는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법률, 세무, 노무, 해외진출 등을 위한 경영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 컨설팅을 받으려면 다음달 6일까지 예술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 홈페이지(www.gokams.or.kr)에서 사전 신청 접수를 해야 한다.

'사회적기업육성존'에서는 문화예술분야 사회적 기업 전환을 희망하는 예술단체들을 위해 전환 절차와 이미 전환에 성공한 10개 단체의 사례를 소개하고 상담해 주는 사회적 기업정보관이 운영된다.

'포럼존'에서는 서울문화재단과 예술경영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포럼을 통해 내년 예술지원 정책과 공연·미술시장 전망 및 동향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기존의 자금지원 형태 외에도 예술지원기관과 예술가, 문화단체, 시민이 한곳에서 만나 서로를 연결해주는 '문화복덕방'역할을 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해외 유수의 창조도시 사례를 소개하고 문화정책 전문가들을 초청하는 국제행사까지 더해 '문화예술분야 다보스 포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석원 기자 spark@hk.co.kr

사진=김주영기자 will@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