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그룹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서울 구의동 강변테크노마트 빌딩을 매각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프라임그룹은 최근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인 '케이브이지 제1호'를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매각대상은 강변테크노마트 사무동(7만6,000㎡) 중 이미 분양된 1만2,000㎡를 제외한 6만5,000㎡이며 매각 금액은 1,520억원 선이다. '케이브이지 제1호' 리츠는 5년 뒤 빌딩을 재매각할 방침으로, 프라임그룹은 이 기간 임차를 보장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프라임그룹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지난해 신도림 테크노마트 사무동도 3,000억원에 매각했다.
전태훤 기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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