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3일 김인규 KBS 사장 후보자의 임명을 재가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이 대통령이 KBS 이사회에서 올린 사장 임명 제청안에 서명함으로써 임명을 재가했다"며 "김 후보자가 임기 3년의 신임 KBS 사장에 임명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신임 KBS 사장은 1973년 공채 1기로 KBS에 입사, 정치부장, 보도국장, 뉴미디어본부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 대선 기간에는 이명박 당시 한나라당 후보 캠프에서 방송전략실장 등을 지냈다.
염영남 기자 libert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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