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한국당이 문국현 전 대표의 의원직 상실 이후 운영해온 비상대책위 체제를 마무리하고20일 송영오 대표 체제를 출범시켰다.
송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당 정신으로 되돌아가 조직을 가다듬고, 유능하고 참신한 인재를 영입해 창조한국당의 제2기를 열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7년 10월 대선을 앞두고 '사람 중심의 대안 정당'을 표방하면서 탄생한 창조한국당은 원외 대표 체제를 출범시킴에 따라 새 시험대에 서게 됐다. 문 전 대표는 당 상임고문으로 추대됐다.
창당 이후 최고위원을 지냈던 송 대표는 외교부 아프리카ㆍ중동국장과 주스리랑카 대사, 외교부 의전장, 주이탈리아 대사를 지낸 외교통이다.
김영화 기자 yaa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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