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유통기업 월마트, 세계 최대 전자제품 양판점 베스트바이, 중국 최대의 유통체인 뱅가드 등 해외 빅 바이어 100개사가 우리 제품을 사기 위해 방한했다.
한국무역협회가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한국상품 구매대전'에서 뱅가드와 동원F&B가 통조림 식품류 100만 달러어치의 수출거래의향서(LOI)를 체결하는 등 해외 바이어와 국내 업체의 수출 계약이 잇따르고 있다. 프랑스 유통업체 오샹도 국내 자동차 와이퍼 생산업체 캡코퍼레이션과 30만 달러 규모의 수출거래의향서를 교환했다.
무협은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총 4억4,000만 달러 상당의 구매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월마트, 리바이스, 오샹, 베스트바이, P&G, 델파이, 네슬러 등 포천 500대 기업 중 12개사가 참가하고 있다.
문향란 기자 iam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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