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지역 상공인들의 모임인 안양상공회의소가 '내 고장 사랑 운동'에 동참했다.
안양상공회의소는 22일 만안구 회의소 회의실에서 박찬호 회장, 이영성 한국일보 부국장, 김종범 KB국민은행 안양본부장 그리고 관내 기업인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찬호 회장은 "카드 사용이라는 일상적 소비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눠줄 수 있는 만큼 많은 지역 기업인들이 참여, 지역발전에 도움을 주자"고 말했다. ㈜명진 홍정웅 대표이사도 "단순히 카드에 가입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활발하게 카드를 사용함으로써 지역 소외 계층을 돕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안양 과천 지역 유일의 종합경제단체인 안양 상공회의소는 1970년에 설립, 상공업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상공회의소는 특히 모범 대학생 장학금 지원 사업, 독거 노인 및 장애인 지원 사업, 안양 지역 전문계 고교생 지원사업 등 매년 지역주민과 소외이웃을 위한 지원사업에 수천만원을 내놓고 있다.
안양=강주형 기자 cubi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