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MB "내년은 아프리카 외교의 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MB "내년은 아프리카 외교의 해"

입력
2009.11.22 23:47
0 0

이명박 대통령이 23일 2010년을 아프리카 국가와의 외교 강화의 해로 선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압둘라이 와드 세네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상호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내년을 아프리카 모든 나라들과 경제와 문화 분야 협력 관계를 더 발전시키는 한 해로 결정했다"며 "내년 서울 G20 정상회의에서도 세네갈을 포함한 아프리카 국가의 관심과 입장을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한국이 아프리카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를 향후 3년간 2배 확대할 것"이라면서 세네갈에 대해서도 "농업, 기초사회서비스, 교육훈련 분야 등에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에 와드 대통령은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배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개발원조 지원에 사의를 표시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올해 아시아 국가와의 외교 강화에 주력했다면 내년에는 아프리카에 중점을 두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내년에 2010 월드컵이 개최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비롯해 아프리카 몇 나라를 순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일본은 지난해 아프리카에 50억 달러를 무상원조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고, 중국도 최근 100억 달러 장기 저리 차관 제공 계획을 발표하는 등 주요 국가들은 아프리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염영남 기자 liberty@hk.co.kr

<저작권자 ⓒ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