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보험료가 11월분부터 세대당 평균 4,201원 인상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1일 "매년 11월 해당 연도의 재산자료와 전년도 종합소득금액에 근거해 산정, 부과하는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가 올해 6.09% 인상됐다"고 밝혔다. 올해 보험료 증가율은 지난해 5.9%보다는 다소 올랐으나, 2006년 6.2%, 2007년 6.1%과 비교하면 비슷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지역가입자 789만 세대 중 341만세대(43%)는 보험료가 증가하고 98만 세대(13%)는 하락, 350만 세대(44%)는 변동이 없는 것으로 결정됐다. 11월분 건보료는 내달 10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박선영 기자 aurevoi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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