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18일 4대강 살리기 사업의 내년도 예산 내역을 담은'2010년도 국가하천정비사업 참고자료'를 국회에 추가로 제출했다.
국토해양부는 자료를 통해 4대강 사업예산 3조5,000억원을 기준으로 일반수용비, 사업추진비, 연구개발비 등 비목을 세분화하고 수계별 예산내역, 공구별 세부 내역을 담아 국회에 보고했다.
자료에 따르면 ▦제방 보강 등 기존 계속 사업 75건 8,839억원 ▦국가하천 종합정비 등 신규 사업 62건 1조7,026억원 ▦준설토 처리비 7,611억원 ▦감리비, 설계ㆍ부대비 1,524억원 등이다.
세부 비목별로는 일반수용비 85억원, 사업추진비 2억원, 연구개발비 60억원, 기본조사설계비 58억원, 실시설계비 272억원, 토지매입비 5,361억원, 시설비 2조8,115억원, 감리비 967억원, 시설부대비 80억원이었다.
그러나 민주당은 "국토해양부의 추가 제출 자료에는 구체적 사업 내역이 없다"고 비판했다.
유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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