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이 8월 준공한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 아이파크'에 들어서면 단지 중앙에 세워진 커다란 건물 하나가 눈에 띈다. 이 단지의 큰 자랑거리인 '아이파크클럽'(사진)으로, 대규모 휘트니스센터를 비롯해 실내 골프연습장, 스크린 골프장, 유아 놀이방, 정보검색실,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을 한데 모은 커뮤니티 시설이다.
'2009 그린하우징 어워드' AS 주부만족(커뮤니티) 부문에서 현대산업개발이 대상을 수상한 것도 바로 이 특화된 시설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덕분이다. 일반적인 주민편의 시설 외에 영화관처럼 꾸며진 시청각실(84석)은 영화감상은 물론, 소극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입주민 활동을 배려했다.
현대산업개발은 12월 2차 분양에 나설 2,024가구 규모의 '수원 아이파크시티'에도 자연형 하천과 연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수원 아이파크시티'에는 길이 2.5㎞에 달하는 장다리천과 우시장천 등 두 개의 하천이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되고, 이를 따라 순환형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등이 조성된다. 국도변 6만㎡ 규모의 근린공원에는 다목적 운동시설과 야외음악당, 체험학습장 등을 조성, 주민들이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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