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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 선정 '21세기 가장 중요한 날' 1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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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 선정 '21세기 가장 중요한 날' 10선

입력
2009.11.17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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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월드트레이드센터(WTC)에 테러가 발생한 2001년 9월 11일이 '20세기 가장 중요한 날' 1위로 꼽혔다. 조지 부시 전 대통령과 앨 고어 부통령간 대통령 선거에서 재검표 끝에 당선자가 결정된 2000년 12월 12일이 2위에 올랐으며, 최초의 흑인 대통령 버락 오바마 현 대통령이 당선된 날인 지난해 11월 4일은 3위였다.

뉴스위크는 21세기의 첫 10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지난주부터 4주 동안 20개의 주제에 맞춰 상위 10개를 선정하는 특집 '뉴스위크 20/10' 중 '가장 중요한 날'편에서 이같이 밝혔다.

'가장 중요한 날' 4위에는 1,8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미국 본토에 상륙한 2005년 8월 29일이 선정됐다. 점토로 지은 1960년대 건축물이 대부분이어서 인명피해가 컸다는 점에서 인재라는 반성이 뒤따랐다.

5위는 지난해 세계금융위기를 촉발시킨 리먼 브러더스 파산이 결정된 2008년 9월 15일이었다. 이후 세계적으로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대의 금융 위기가 찾아왔다.

아프가니스탄 전쟁의 서막이 오른 '아나콘다' 작전이 시작된 2002년 3월 1일은 6위를 차지했다. 콜린 파월 전 미 국무장관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참석, 이라크가 대량살상무기(WMD)를 은폐하고 있다고 주장한 2003년 2월 5일이 7위인데 이후 이라크에서는 WMD가 발견되지 않아 전쟁 명분을 둘러싼 논란이 일었다.

이 외에 한국계 조승희씨의 총기 난사로 32명이 목숨을 잃은 버지니아공대 참극(2007년 4월 16일), 23만여명이 희생된 동남아 쓰나미(2004년 12월 26일), 미국 내 동성간 혼인 허락(2004년 2월 12일)이 각각 8,9,10위에 올랐다.

이대혁 기자 selected@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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