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나 의료기관서 전화 접수
신종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예약이 18일부터 시작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17일 "신종플루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이 18일 오전 9시 개통됨에 따라 개인과 의료기관이 시스템에 예약 접수하는 순서대로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 예약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 (http://nip.cdc.go.kr)를 통해 이뤄진다. 본인이나 보호자가 직접 사이트에 접속해 예약하거나 예방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에 전화 또는 직접 방문해 예약하는 방법이 있다.
의료기관에 전화나 방문을 통해 예약한 경우는 의료기관이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 접종 신청을 대행하는 것으로, 18일 이전에 병ㆍ의원에 예약을 했더라도 예약 시스템이 개통된 18일 이후에나 실제 예약이 접수된다.
질병관리본부 배근량 예방접종관리과장은 "일부 의원에서 사전 예약을 받았지만 아직 시스템이 가동되지 않아 정식 등록되지는 않았다"며 "예약은 철저히 사이트에 신청이 등록되는 순서대로 이뤄진다"고 말했다.
박선영 기자 aurevoi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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