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관 매수세로 1590선 회복
코스피지수가 큰 폭으로 반등하며 1,590선을 회복했다. 기관투자자가 현물시장에서 1,000억원 이상을 순매수하고,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4,000억원 이상을 사들인 게 힘이 됐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48포인트(1.30%) 오른 1,592.47로 마감했다. 오전에는 약보합세에 머물렀으나 오후 들어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했다.
기관의 매수세가 집중된 대형주가 1.50% 오른 반면, 중형주는 0.32% 오르는데 그쳤다. 전기전자(2.49%) 유통(2.91%) 건설(2.55%) 등이 상승하고 의약품(-1.60%) 종이ㆍ목재(-0.63%) 은행(-0.85%)은 내렸다.
■ 외국인 "팔자" 사흘째하락
코스닥지수가 사흘 연속 하락했다. 16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83포인트(1.21%) 내린 475.74로 마쳤다. 이날 지수는 상승 출발했으나 외국인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하락세로 반전했다.
금속(-3.56%) 섬유ㆍ의류(-3.45%) 출판ㆍ매체복제(-2.62%) 등 대부분 업종이 부진했으나 기타제조(1.61%) 운송장비ㆍ부품(0.87%) 등은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태웅(-7.17%)과 동국S&C(-4.61%) 등 풍력발전 관련주가 약세를 보였다.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던 이너스텍도 하한가로 내려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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