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1일부터 청계천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등(燈)축제' 기간을 22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등축제는 세계 20여 개국에서 온 다양한 등을 청계광장∼삼일교 903m 구간에 전시하는 행사로, 원래 15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다.
시는 11∼12일 양일간 축제 장소에 10만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이 높은 점을 고려해 연장을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호랑이ㆍ뽀로로ㆍ해치ㆍ풍물놀이등(燈) 이 인기가 많고 일본 아오모리의 네부타등 앞에서는 등을 제작한 장인이 직접 설명을 도와 눈길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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