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론재단 '언론의 정파성 문제' 세미나
한국언론재단은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언론의 정파성 문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종혁 경희대 언론정보학부 교수는 서울 거주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실시한 설문조사에 관한 주제발표를 통해 "4대강 사업, 용산 철거, 미디어법, 시국선언 등 4가지 쟁점 이슈에 대한 각 언론사의 보도태도를 분석한 결과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경향신문의 편향성이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중립점 0을 기준으로 조선일보 0.43, 중앙일보 0.42, KBS 0.13의 찬성 편향성을, 한겨레 -0.62, 경향 -0.34, MBC -0.33, 한국일보 -0.1, SBS -0.09의 반대 편향성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 케이블TV협회 '자체제작 우수 프로그램' 시상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12일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케이블TV방송국(SO) 최고경영자 워크숍에서 제1회 '케이블TV 자체제작 우수프로그램 응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보도분야에서는 '종묘공원서 공무원 개고기 파티'(큐릭스), '이나은 어린이 주검으로 발견'(CMB대전방송), '대치유수지체육공원, 잘못된 민자유치사업'(GS강남방송) 등이 선정됐다. 일반분야에서는 'KCTV 스페셜-남도의 멋 세계의 꿈'(한국케이블TV광주방송), '테마기행 수원 화성을 가다'(티브로드 수원방송), '달려라 아줌마'(씨앤앰 우리케이블TV) 등이 뽑혔다.
■ CH.CGV·MTN 심의규정 위반 '경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방송심의 규정을 위반한 CH.CGV 등 방송사업자에 대해 제재조치를 의결했다. 방통위는 남녀의 성행위 장면 등이 포함된 '19세 이상 시청가' 프로그램의 일부를 청소년 보호시간대에 방영한 CH.CGV의 '색즉시공2'와, 특정 업체의 제품을 소개하면서 비과학적인 내용을 방송한 MTN '대한민국 성공기업'에 대해서 각각 '경고' 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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