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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실록' 인터넷판 내년 일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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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실록' 인터넷판 내년 일반 공개

입력
2009.11.12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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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는 1973년 시로 승격한 이후 역사와 시대 상황, 각종 행정자료 등을 총 총망라한 인터넷 판 ‘안양 실록’을 내년 1월 일반에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안양 실록은 안양의 각종 행정기록물과 지역에서 발생한 사건, 행사 등 다양하고도 방대한 기록들을 체계적으로 정리,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시흥군 안양 읍 때부터의 기록을 담은 안양시사와 시정백서, 문헌자료, 인구와 시 재정의 증감, 날씨 등이 정리돼 있다. 또 1974년 안양 6동 주부들이 연탄공급 확대를 요구하며 청사에 진입한 사건, 1981년 보신탕 집 프로판 가스 폭발 등까지 담겨있다.

우량아 선발대회, 절미 저축운동 전개, 어머니 배구단 발족 등의 행사도 등록될 예정이다. 안양시는 지난해 7월 역사정보팀을 신설, 전문가 자문과 국가기록원 벤치마킹 등을 통한 작업을 벌여 왔다.

강주형 기자 cubi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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