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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형 자산 발굴 홍보… 경기도판 기네스북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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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형 자산 발굴 홍보… 경기도판 기네스북 나온다

입력
2009.11.12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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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에서 으뜸인 유무형 자산을 발굴ㆍ조사해 홍보하는 경기도판 '기네스북(가칭 끼네스ㆍGGuinness)'이 나온다.

경기도는 경기 지역의 기업과 문화재, 농축수산물, 건축물, 자연환경, 인물 등 각 분야에서 세계ㆍ국내 최고들을 모아 책으로 묶고 인터넷 등을 통해 널리 알리기로 했다.

도는 끼네스 발간을 위해 경기도 선인장 연구소에서 개발해 세계시장 점유율 80%를 차지하고 있는 접목선인장 등 50여 가지를 발굴, 지난달부터 데이터 베이스화하고 있다.

접목선인장 외에도 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전자지도로 보는 '고해상도 농업기상 및 병해충발생예측정보 시스템'과 해외에서 로얄티를 받는 국내최초의 장미 품종 '그린뷰티 장미' 등이 끼네스에 포함됐다.

도는 이같은 발명품과 특산품 외에도 새마을운동의 모태인 '가나안 농군학교' 등의 역사적ㆍ문화적 가치가 있는 유무형 자산도 끼네스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도는 다음달 끼네스 1차분을 책자로 발간해 유관기관과 기업 등에 배포하는 한편 경기넷에 끼네스 코너를 신설해 홍보할 계획이다.

강주형 기자 cubi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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