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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사인볼도 갖고 이웃도 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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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사인볼도 갖고 이웃도 돕고

입력
2009.11.12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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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의 사인볼, 박태환의 수영모자, 김구라의 운동화 등 인기 스타들의 애장품이 경매에 나온다.

경기도는 "내달 7~18일 인터넷 G마켓 경매사이트를 통해 경기도 홍보대사 25명의 애장품을 경매하는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경매 수익금은 무한돌봄 사업비로 기증된다"고 11일 밝혔다.

지금까지 애장품을 기증한 스타는 무한돌봄 사업 홍보 대사인 최불암(넥타이 4점)씨와 가수 인순이(가방ㆍ하이힐ㆍ머플러)씨 등이다. 또 경기도 홍보대사인 이세창(가방), 박태환(수영모자), 박지성(사인 축구공 5개), 크리스티나(치마ㆍ바지) 씨도 개인 소장품을 보내 왔다.

도내 각 시ㆍ군 홍보대사인 김형자(파주시)의 옷ㆍ구두, 송승환(파주시)의 조끼ㆍ잠바, 감우성(양평군)의 와인, 김구라(김포시)의 운동화, 이진우(남양주)의 모자ㆍ향수 등도 이번 행사에 나온다. 인기 그룹 소녀시대도 곧 애장품을 기증할 예정이다.

경매 시작가는 5,000원이며 경매물품이 많을 경우 날짜 별로 경매가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우리 사회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 도 핵심정책인 무한돌봄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강주형 기자 cubi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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