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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출판의 미래/ 19일부터 파주북시티 국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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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출판의 미래/ 19일부터 파주북시티 국제포럼

입력
2009.11.10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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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e-북)을 비롯한 디지털 출판에 세계 출판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출판 산업의 미래를 가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출판도시문화재단은 19~20일 '책의 진화와 디지털 출판의 미래'를 주제로 제4회 파주북시티 국제출판포럼을 파주출판도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연다. 한국보다 한 발 앞선 외국의 출판 전문가들이 참여해 디지털 출판의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기조강연을 하는 제임스 데이터 하와이대 미래학연구소 소장은 디지털이라는 시대의 변화가 가지는 철학적 의미를 탐색한다. 또 이런 변화에 대응해 출판이 가야 할 방향, 한국 출판의 미래를 전망한다. 이어 앤드루 앨버니스 미국 퍼블리셔스 위클리 편집장, 호시노 와타루 일본 문화통신사 편집장이 각국의 디지털 출판 현황을 개괄한다.

디지털 출판에 의욕적으로 나서고 있는 미국 출판기업 사이먼앤슈스터의 캐롤린 리디 회장은 디지털 시장 진출 배경과 전략을 소개한다. 호주 퀸즐랜드 작가센터의 케이트 엘섬 대표는 디지털 출판 시장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가능성을 점검한다.

한국에서도 박성철 국립디지털도서관 디지털총괄기획 사무관, 이인화 이화여대 디지털미디어학부 교수, 백원근 한국 출판연구소 책임연구원 등이 디지털 출판의 여건과 미래에 대해 고민한 내용을 발표한다.

송영만 출판도시문화재단 이사는 "그 동안의 포럼이 딱딱한 토론 위주로 진행됐다면, 올해는 관심을 가질 만한 현실적인 주제가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판문화도시재단은 27일에는 '아시아 차세대 북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제5회 '동아시아 책의 교류' 행사도 연다.

유상호 기자 sh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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