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문수 삼성생명 총감독으로 승격
실업탁구 삼성생명을 30년째 이끌고 있는 강문수(56) 삼성생명 남자팀 사령탑이 9일 총감독으로 승격했다. 대구 중앙상고와 경기대 시절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강문수 총감독은 1980년 1월 삼성생명의 전신인 제일합섬 코치를 맡은 뒤 1989년 감독으로 승진했다. 30여년 간 팀을 지휘하며 종별선수권대회 5연패(1981∼85년)와 종합선수권 7연패(1997∼2003년), 4연패(2005∼2008년)를 달성했고 지난 99년부터 6년 연속 대통령배 우승 등 팀을 실업 최강자로 만들었다. 또 유승민을 발굴해 2004 아테네올림픽 금메달 획득에 밑거름이 됐다.
■ U-17월드컵 스위스, 伊 2-1 눌러
스위스가 9일 나이지리아 이제부 오데의 게이트웨이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09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 월드컵 8강에서 이탈리아를 2-1로 제압했다. 전반 24분 나심 벤 칼리파의 선제골로 앞선 스위스는 8분 뒤 이탈리아 페데리코 카라로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균형을 이어가다 후반 17분 올리버 버프의 결승골로 4강 진출을 결정지었다. 스위스는 이날 터키를 승부차기 끝에 5-3으로 물리친 콜롬비아와 12일 라고스에서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 2022월드컵 유치위 오늘 총회
2022년 월드컵 유치위원회가 10일 오전 11시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총회를 열고 내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한다. 이날 총회에는 한승주 위원장을 비롯해 유치위원인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 정몽준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 문동후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부회장, 박대원 한국국제협력단 총재, 손숙 전 환경부 장관, 이세중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 삼성생명 8연승 단독선두 지켜
용인 삼성생명이 9일 천안 KB인재개발원체육관에서 열린 2009~10 여자프로농구 천안 국민은행과 원정경기에서 19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한 이미선의 활약을 앞세워 65-5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파죽의 8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8승1패로 단독선두 자리를 지켰다. 반면 국민은행은 올시즌 첫 연패에 빠지며 4승5패가 돼 구리 금호생명에 공동3위를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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