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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KBS '수상한 삼형제' 신예 오지은

입력
2009.11.10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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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30%를 돌파한 KBS 주말 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수삼)'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신예 여배우가 있다. 극중 5년 동안 사귄 남자친구로부터 버림을 받지만 아직 그를 잊지 못하고, 새로운 사랑으로 다가온 엘리트 경찰 사이에서 갈등하며 '삼각관계'의 중심에 서 있는 오지은(28ㆍ사진)이다.

박인환 안내상 오대규 등 쟁쟁한 선배 연기자들이 나오는 이 드라마에서 그는 청순한 외모와, 드라마 데뷔작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러운 연기력을 뽐내고 있다. 남자친구와 헤어진 슬픔을 달래기 위해 나이트클럽을 찾았다가 이른바 '물쇼'를 선보여 남심(男心)을 요동치게 했다. 2005년 영화 '작업의 정석'에서 '물쇼'를 열연한 배우 손예진이 겹치면서 그에 대한 세간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그렇지만 오지은은 "아직은 인기를 실감하지 못한다"고 수줍어했다. "'물쇼' 장면을 찍을 때 많이 긴장했어요. 연습도 많이 하고 촬영도 오래했는데 방송에 너무 짧게 나와 조금 아쉬웠어요."(웃음)

오디션을 통해 '수삼'에 캐스팅된 그는 2녀 중 막내다. 한양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뒤 2007년 단편영화 '쌍둥이들'로 그해 미장센 단편영화제 연기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다. 이후 첫 장편영화 '내 생애 최악의 남자' '멋진 하루' '불신지옥' 등에 출연하면서 연기력을 쌓았다. 신문방송학과, 의상학과를 다니다 적성에 맞지 않아 연극영화과로 전공을 세 번이나 옮겼다는 그는 '물 만난 고기'마냥 연기가 즐겁기만 하다.

"촬영이 없을 때 공연, 뮤지컬, 연극을 보고 카페에서 수다를 떤다"는 오지은은 최근 팬 카페에 글을 올려 "부족하지만 조금씩 성장해 가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학을 졸업한 뒤에야 연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아직은 많이 어설퍼요. 30년, 아니 계속 연기할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드라마 외에 영화와 연극에도 관심이 많아요."

김종한 기자 tell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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