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회 LG배 세계기왕전 본선 8강전과 4강전이 9일과 11일 제주 성산 휘닉스아일랜드에서 열린다.
한중 대결로 좁혀진 이번 8강전에 한국은 11월 랭킹 1위 최철한과 3위 이창호, 4위 박영훈이 출전한다.
2위 이세돌이 휴직인 것을 감안하면 최상위 랭커 삼총사가 다 나가는 셈이다. 중국 역시 지난 기 우승자인 랭킹 1위 구리와 2위 콩지에 및 후야오위(5위) 박문요(6위) 치우쥔(7위) 등 상위 랭커 다섯 명이 올라 있다.
8강전 대진을 보면 며칠 전 삼성화재배 준결승전서 격돌한 이창호와 치우쥔이 또 만났고 최철한은 콩지에, 박영훈은 후야오위, 구리는 박문요와 각각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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