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대 여성교육의 선구자인 메리 스크랜턴(1834~1909) 여사 100주기 추모음악회가 16일 오후 7시30분 서울 이화여고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다.
미국 감리회 해외선교회의 한국 선교사로 52세 되던 1884년 부임, 3년 후 고종 황제로부터 '이화학당'을 교명으로 하사받고 이화여고와 이화여대의 기틀을 마련한 고인을 기리는 자리다. 이화여고총동창회(회장 장명수 한국일보 이사)가 마련한 추모콘서트에서는 이경숙 연세대 명예교수(피아노), 윤현주(메조 소프라노)씨 등이 클래식 소품을 들려준다. (02)752-3364
장병욱 기자 aj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