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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회장 "창의·도전이 리더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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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회장 "창의·도전이 리더의 조건"

입력
2009.11.05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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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생각과 도전 정신' 구본무 LG 회장이 리더가 갖춰야 할 조건으로 내세운 조건이다.

구 회장은 5일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 대강당에서 열린 'LG글로벌챌린저'시상식에 "창의적인 생각과 도전 정신으로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큰 꿈을 키우고, 변함없는 열정으로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LG의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인 LG글로벌챌린저를 마치고 돌아온 대학생들에게 "이러한 노력이 바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리더가 갖춰야 할 자세이고, LG가 원하는 바람직한 인재의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LG글로벌챌린저로 선발된 30개 팀 120명의 대학생은 여름방학 동안 2주에 걸쳐 자연과학, 정보통신·공학, 경제·경영, 인문·사회, 문화·예술·체육 등 부문별로 20개국 정부기관과 연구소, 대학, 기업, 사회단체 등을 탐방했다.

올해로 15회째인 이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총 470팀 1,900여명이 참가했다. 한편 올해 탐방 보고서 중 대상은 '개별주택 빗물 관리시스템'을 주제로 일본, 싱가포르 등을 탐방한 한동대팀이 받았다. 이날 시상식엔 구 회장과 강유식 ㈜LG 부회장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박일근 기자 ik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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