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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中 베이징 영광사에 한국차문화관 개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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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中 베이징 영광사에 한국차문화관 개원 外

입력
2009.11.05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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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베이징 영광사에 한국차문화관 개원

불교 천태종 천태차문화연구보존회(회장 세운 스님)가 중국 베이징 영광사 내에 한국차문화관을 개원했다. 차문화관은 약 100㎡ 규모의 한식 목조 기와집으로 한국 차 문화뿐 아니라 한국어, 국악, 천연염색 등 각종 강좌도 진행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졌다. 영광사는 수당시대부터 명청시대에 이르기까지 창건된 8개 사찰(八大處ㆍ팔대처) 가운데 하나로, 일반인 뿐 아니라 중국 정부가 국빈을 접견하는 장소로 활용되는 곳이다. 한국 차문화관 외에 중국ㆍ일본 차문화관이 함께 개원해 3국의 차 문화 교류 및 홍보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종단 측은 기대하고 있다.

■ 조계종 신임 교육원장에 현응 스님

해인사 전 주지 현응(54ㆍ사진)스님이 5일 조계종 신임 교육원장에 선출됐다. 현응스님은 1972년 해인사에서 일타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4년 해인사에서 고암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받았으며 은사는 종성스님이다. 실상사 화엄학림 교수, 총무원 기획실장, 중앙종회의원, 해인사 주지 등을 지냈다. 조계종 중앙종회는 이날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임명한 호법부장 덕문스님에 대해서도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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