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2회 연속 톱 10.'
한국은 2006토리노동계올림픽(7위)에 이어 2010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도 종합 10위 이내 입상을 노린다. 한국은 2006토리노올림픽에서는 금메달 6개를 획득, 종합 7위를 차지했다. 빙상 강국으로 자리매김한 한국은 전통적인 메달밭 쇼트트랙 외에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에서도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쇼트트랙은 한국이 동계올림픽에서 수확한 메달 31개(금17, 은8, 동6) 가운데 29개(금17, 은7, 동5)를 책임진 효자종목. 쇼트트랙 태극전사들은 올림픽 출전권 확보를 위해 6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월드컵 3차대회에 출전한다.
스피드스케이팅은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토리노 동계올림픽 남자 500m에서 동메달을 땄던 이강석(24)은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 금메달 후보로 손색이 없다. 대표팀 맏형 이규혁(31)은 1,000m 우승후보다.
피겨스케이팅에선 김연아(19)가 강력한 금메달 후보다. 경쟁자 아사다 마오, 안도 미키(이상 일본) 등 경쟁자가 180점대 이하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김연아는 세계신기록(210.03점)을 세우며 독주하고 있다.
메달권과는 거리가 멀지만 불가능에 도전하는 개척자도 있다. 썰매 종목의 선구자 강광배가 이끄는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은 16일부터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유러피언컵에 출전해 올림픽 출전점수 쌓기에 나선다.
영화 <국가대표> 로 유명한 스키점프 대표팀은 4회 연속 올림픽 출전과 단체전 8위를 목표로 삼았다. 이밖에 모굴스키에선 서정화가 일찌감치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국가대표>
이상준 기자 j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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