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세혁·김경아 챔프 토너먼트 초대
대한탁구협회는 3일 주세혁(삼성생명)과 김경아(대한항공)가 다음 달 19, 20일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열릴 2009 국제탁구연맹(ITTF) 챔피언 토너먼트에 초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신설돼 매년 열리는 이 대회에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월드컵 챔피언, 그랜드파이널스 1위 입상자, 이들을 제외한 세계랭킹 상위 2명, 와일드카드 2명 등 남녀부 각 8명이 우승을 다툰다. 세계 10위 주세혁과 세계 8위 김경아는 와일드카드로 초청을 받았다.
■ 약물복용 PGA 선수 1년 출장정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처음으로 금지약물을 사용한 선수가 적발됐다고 3일 AP통신이 보도했다. PGA 투어 사무국은 덕 배런(미국)이라는 선수가 경기력 향상 약물을 사용한 것이 드러나 1년간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도핑 테스트를 실시한 PGA 투어가 금지 약물을 사용한 선수를 적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동아시아대회 출전 배구대표 선발
대한배구협회는 12월2일부터 9일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2009 동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할 남녀 배구대표팀 선수를 각 11명씩 선발했다. 김경운 홍익대 감독이 맡은 남자대표팀에는 레프트 박준범(한양대)을 비롯해 레프트 최홍석(경기대), 세터 백광언(명지대) 등으로 구성됐다. 홍성진 전 현대건설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주장 김희진(중앙여고)을 비롯해 전원 고교 선수들이 뽑혔다.
■ 왕기춘 2개월 사회봉사 명령 받아
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2008 베이징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 왕기춘(용인대)이 '주의' 조치와 함께 2개월간의 사회봉사 징계를 받았다. 대한유도회는 3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왕기춘이 국가대표 합숙훈련에 무단으로 불참한 데 대해서는 대한체육회 훈련관리지침에 따라 '주의'조치했다. 또 폭력 사건 뒤 은퇴를 시사하는 글을 남기고 잠적하는 등 유도인으로서의 품위를 손상시킨 데 대해서는 사회봉사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 19세 이하 청소년 축구 2연승
한국 청소년 축구대표팀이 2010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선수권대회 예선에서 마카오를 꺾고 2연승을 거뒀다.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18세 이하 대표팀은 3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회 예선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지동원(광양제철고)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골 잔치를 벌이며 마카오를 5-1로 눌렀다. 지난 1일 방글라데시와 첫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두고 선두로 나섰던 한국은 2연승을 달렸다.
■ 김영준 벼룩시장배 2회전 올라
김영준(360위ㆍ고양시청)이 남자프로테니스(ATP) 벼룩시장배 챌린저대회(총상금 10만달러) 단식 본선 2회전에 올랐다. 김영준은 3일 강원 춘천 송암국제코트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단식 본선 1회전에서 러키루저로 본선에 오른 모리야 히로키(454위ㆍ일본)를 2-1(6-4 3-6 6-3)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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