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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대 합격전략] 수능 D-8… 지금부턴 시간관리·컨디션 조절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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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대 합격전략] 수능 D-8… 지금부턴 시간관리·컨디션 조절 싸움

입력
2009.11.03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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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일주일 앞둔 현 시점에서 성적을 결정하는 것은 시간 관리 능력이다.

시간 관리능력은 지금까지 학습한 내용을 우선 순위에 맞춘 총정리 시간안배와 실전모의고사형 문제풀이 및 영역별 시간 배분, 수능 당일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규칙적인 생활관리를 모두 포함한다.

현재 동일 성적대의 수험생이라도 시간 관리능력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는 만큼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 할 수 있도록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면서 마지막 일주일을 보내야 한다.

수능 총정리 시간 안배

수능 총정리는 남은 시간 내에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하고 학습 내용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과서, 주 학습서, 요약·정리노트를 짧은 시간 내에 재점검하거나 재확인하며 출제 가능성이 높은 부분에 집중을 하되, 출제 비중이 낮은 부분과 단시간 내에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을 붙잡고 시간을 보내는 것은 피해야 한다.

주요 영역과 성적이 오를 가능성이 높은 영역 (단원)에 비중을 두고, 6·9월 모의수능에서 공통으로 출제된 빈출 문항 및 연관문항, 도표와 그래프, 제시문 등이 포함된 신유형 문항은 재확인해야 한다.

교육과정평가원은 기출문제(언어,외국어영역) 지문에서 동일한 주제라도 내용이 다르면 출제할 수 있도록 '기출 기준'을 수정했기 때문에 지난 5년간 출제된 기출문제의 지문은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실전 문제풀이와 영역별 시간 배분

실전 모의고사형 문제풀이를 할 때에는 처음부터 순서대로 풀되 전체 구성을 보고 쉬운 문제부터 푸는 등 짧은 시간 내에 문제를 해결하는 연습을 해야 하며 문제가 요구하는 논리구조를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1교시에 치르는 언어영역은 남은 시험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다른 영역에 비해 학습 비중을 높여야 한다.

시간배분의 첫 관문인 쓰기 영역(자료해석의 문제, 개요작성과 수정, 조건에 따른 글쓰기, 어휘,어법) 7문제를 10분 내에 해결하고 1문제당 1분 20초 안에 해결해야 시간에 몰리지 않는다.

수리영역은 최소 2~3시간 이상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문제 적응력을 키울 수 있다. 15분의 검토 시간과 5분의 마킹시간을 남겨놓으려면 쉬운 문제는 1분~1분 30초, 중간 수준의 문제는 1분 30초~2분, 고난이도 문제는 3분 이내에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외국어영역은 상위권 변별력 확보를 위한 고난도 유형(빈 칸 추론, 연결사 추론, 글의 순서 정하기, 어 휘,어법 등) 5~6문제에 대비해야 한다. 실전에서는 평소와 다른 유형이 출제되어 문제 해결에 시간이 걸릴 수 있는 만큼 문항당 1 분 내에 푸는 연습을 하며 늦어도 1분 20초 내에 풀어야 46번~50번의 장문독해를 해결할 수 있다.

시험 종료 벨이 울리는 순간까지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들을 머릿속에 그려보며 '수능 시뮬레이션'을 해보고 각 시간 마다 영역별로 출제되는 핵심 사항에 대해서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규칙적인 생활관리

수능은 시험 전 1주일이 가장 중요하다. 현실적으로 가능한 학습의 양과 질을 측정해 효율적인 학습흐름을 유지하고, 시험 당일 모든 집중력을 쏟기 위한 컨디션 조절과 규칙적인 생활관리를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

수험생은 '남는 시간'이란 개념을 허용해서 는 안되며 단 30분이라도 점수를 높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란 현실인식을 마지막까지 잃지 말아야 한다.

수능 당일 컨디션은 적게는 3~5점, 많게는 10~20점까지 좌우한다. 단 한번으로 모든 성과가 결정되는 시험을 앞두고 같은 조건 속에서 모든 수험생 들이 긴장을 하고 있지만, 긴장감은 몸이 위기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생리적 준비상태에 임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적당한 긴장감은 학습 효과와 집중력을 높여주는 작용을 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긍정적으로 활용하기 바란다.

정보 정보학원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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