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는 2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대선 승리 1년을 기념, 외교분야 전문가 23명으로부터 오바마의 외교정책에 대한 성적표를 받은 결과 평균 'B-'학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5명으로부터 A 학점을 받았고, 9명이 B, 4명은 C, 5명은 D 학점을 줬다. 이 잡지가 지난 4월 24일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 100일을 맞아 같은 조사를 했을 때는 평균 'B+'학점이 나왔었다.
오바마가 외교문제에 있어서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평가가 있었고, 아프가니스탄이나 온두라스 문제 등에 있어서 명확히 하지 않고 말을 흐린다는 평가도 있었다.
이진희 기자 riv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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