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NYT)와 월스트리트저널(WSJ), 워싱턴포스트(WP) 등에 '일본해'가 아니라 '동해' 표기가 맞다는 광고를 내 온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성신여대 객원교수ㆍ왼쪽 사진)씨는 최근 가수 김장훈(오른쪽)씨와 함께 세계 각국 500여 언론사에 동해 홍보 자료를 발송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서씨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최근 지도와 기사에서 동해를 일본해와 병기해 용기를 얻었지만 아직 세계 언론 가운데에는 일본해로 단독 표기하는 곳이 많아 자료를 보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자료 인쇄 및 배송 비용은 가수 김장훈씨가 전액 후원했다. 자료의 인쇄와 배송은 서울과 뉴욕에서 동시에 진행됐고 유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고 서씨는 전했다.
김장훈씨와 함께 지난 9월 유엔과 각국 정부에 동해 홍보자료를 발송하기도 했던 서씨는 "내년초에는 함께 만든 다큐멘터리영화 '미안하다, 독도야'를 DVD로 제작해 전 세계 한인학교에 교육용 자료로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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