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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1.03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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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금리 인상에 기관 매도

코스피지수가 6일 연속 하락, 1,540선까지 후퇴했다. 3일 코스피지수는 뉴욕 증시 상승에 영향 받아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호주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이후 기관이 매도 공세를 강화하면서 전날보다 9.17포인트(0.59%) 내린 1,549.92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전기ㆍ전자(0.72%) 운수장비(0.57%) 등 일부만 올랐을 뿐 은행(-3.88%) 보험(-2.10%) 화학(-2.08%) 운수창고(-1.28%) 의약품(-1.03%) 등 대부분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53%)와 현대차(2.94%) 기아차(2.83%)가 상승했다.

■ 외국인 매도 이틀 연속 하락

미국발 훈풍에도 불구, 외국인 매도세로 이틀 연속 하락했다. 3일 코스닥지수는 미국 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4.22포인트(0.88%) 오른 483.47로 시작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0.49포인트(0.10%) 하락한 478.76으로 마감했다.

건설(3.64%) 금융(1.97%) 디지털콘텐츠(1.60%) 소프트웨어(0.34%) 등이 오른 반면 출판ㆍ매체복제(-5.44%) 섬유의류(-5.34%) 일반 전기전자(-1.74%)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네오위즈게임즈(2.46%) 태광(3.43%) 성광벤드(4.90%) 등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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