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김명한씨 우승
연세대와 고려대의 그린 맞대결인 제2회 한국일보 MBA 골프 연고전(주관 스포츠한국)이 열린 30일 경기 용인의 골드, 코리아골프장에는 라이벌 열전의 함성이 메아리쳤다. 홀인원 축포 2방이 터지는 진기록도 나왔다. 이날 대회에는 이종승 한국일보 사장, 박진열 스포츠한국 사장, 김은숙 고려대 MBA 교우회장, 이동준 연세대 MBA 동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교 MBA 과정을 거친 동문 200명이 18홀 신페리오 방식으로 펼쳐졌다.
종합우승의 영예는 연세대의 김명한(그로스 83타, 핸디캡 15, 네트스코어 68타)씨가 차지, 트로피와 미즈노 아이언세트를 받았다. 이동호 씨와 이인창 씨는 각각 고대, 연대팀의 개인 우승을 차지했다. 연대의 김홍철 씨는 73타를 쳐 메달리스트, 고대의 강유미 씨와 김평곤 씨는 골드골프장 챔피언코스 2번과 4번홀에서 연이어 홀인원을 기록,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사진은 시상식에서 이종승(오른쪽) 한국일보 사장이 종합우승자 김명한 씨와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용인=정동철기자 ball@hk.co.kr
사진=김지곤기자 jg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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