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에서 무난하게 '금배지'를 단 한나라당 권성동 당선자는 "한없는 책임감으로 강릉경제와 민생을 살리는데 매진하겠다"며 "선거기간 중 본의 아니게 갈라졌던 민심을 하나로 모으고 희망강릉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사실 권 당선자는 친이계의 '새로운 피'다. 지난 대선에선 BBK 대책팀에서 활동했고, 이후 대통령직인수위 상임자문위원, 대통령실 법무비서관 등을 지냈다.
이번 재보선 과정에선 정치신인이면서도 공천 경쟁을 벌였던 심재엽 전 당협위원장, 18대 총선 무소속 당선자인 최욱철 전 의원의 지지를 끌어내는 등 간단치 않은 정치력도 보여줬다.
▦강원 강릉∙49세 ▦강릉 명륜고ㆍ중앙대 법대 ▦사법시험 27기 ▦광주지검 장흥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장 ▦한나라당 클린정치위 법률지원팀장 ▦대통령실 법무비서관
양정대 기자 torc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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