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서울시내 IPTV(인터넷TV) 이용자들은 TV로 집 앞 버스정류장의 버스 도착 예정시각과 도로 소통 상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교통정보와 문화관광 정보, 취업 및 교양 강좌 등을 원하는 시간에 볼 수 있도록 IPTV 시스템을 구축, 내년 2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울시 주문형 비디오(VOD) 채널로 들어가면 사용자가 원하는 때에 버스ㆍ지하철 도착 예정 시각과 도로 소통 상황 등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자신의 집 앞 버스정류장과 자주 이용하는 버스 노선을 IPTV 위젯(특정 콘텐츠를 담은 작은 애플리케이션)에 등록해놓으면 TV를 보다가도 버스가 오는 시각에 맞춰 나갈 수 있다.
서울시 VOD 채널에는 또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가 제공하는 각종 채용ㆍ창업 정보를 담은 '취업 정보' 코너와 주간 문화행사와 시내 관광코스를 소개하는 '문화관광' 코너가 마련된다.
강철원 기자 str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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