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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소식/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내달 3일까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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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소식/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내달 3일까지 外

입력
2009.10.3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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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내달 3일까지

제3회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가 11월 3일까지 서울 한강로 CGV용산 등에서 열린다. '사랑하면 가족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축제는 24개국 117편의 영화(장편 62편, 단편 55편)를 상영한다. '수면의 과학' 등으로 개성 넘치는 연출을 선보여온 프랑스 감독 미셸 공드리의 신작 '마음의 가시', 덴마크의 대표 감독 닐스 말므로스의 '아린 마음', 올해 유명을 달리한 유현목 감독의 고전 '수학여행' 등을 만날 수 있다. (02)777-1444

■ 시네마테크협의회 '프랑스 영화 특별전'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는 11월 10~29일 서울 낙원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프랑스 영화 23편을 선보이는 '우리 시대의 프랑스 영화 특별전'을 개최한다. 브루노 뒤몽 감독의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작인 '휴머니티', 사진작가 출신 레이몽 드파르동의 '농부의 초상, 어프로치', 올리비에 아사야스의 '이마베프' 등이 소개된다.

최근 프랑스에서 각광받고 잇는 신예 여성감독 뤼실 아지아리로비치의 '이노센스'도 상영한다. 14~16일엔 '크리스마스 이야기' 등으로 프랑스 평단의 호평을 받은 아르노 데스플레생 감독이 방한, 관객과의 대화 시간 등을 가질 예정이다. (02)741-9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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