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킨은 지금까지 스킨케어 분야에서 가장 성공한 직접판매(direct_selling) 기업이었으며 향후에도 그럴 것이다."
뉴스킨엔터프라이즈 CEO트루먼 헌트(사진)는 노키아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시종 자신에 찬 모습이었다. 25년 기업 역사상 가장 폭발력 있는 상품인 에이지락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 제품의 경우 개발 완료되면 시차를 두고 미국_일본_한국 등 순으로 판매되지만 이 제품은 처음으로 내년 1월 전 세계 48개국 동시 출시를 결정했을 만큼 기대가 크다.
헌트는"신제품은 25년 화장품 제조 노하우의 결정체"라며 "단일 품목으로는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고, 출시 첫 12개월 동안만 2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킨은 이 제품을 위해 2000년 에이징 관련 연구에 권위를 갖고 있는 미국 위스콘신대 리처드 와인드러치 박사의 라이프젠연구소와 공동 연구를 해 왔다. 또 뉴스킨 리서치센터를 개설, 100여명의 박사급 연구원들을 확보해 제품 개발에 매달려 왔다. 그동안 개발 투자비만 수억 달러에 달하는 데다 앞으로 5년 간 약 2,000만달러가 더 에이지락 제품을 위해 투자될 예정이다. 에이지락 기술은 건강 기능 식품에도 적용된다.
헌트는 "뉴스킨이 직접판매 기업이라 일반적으로 유통 회사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지만 우리는 소비자에게 더 좋은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제품 개발력 및 제조 기술력을 갖춘 회사"라며 "에이지락이 스킨케어 분야에서 우리의 독창성을 알리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자랑했다.
뉴스킨엔터프라이즈는 미국 유타주 프로보에 본사를 둔 다국적 직접판매 기업이며 건강 식과 화장품의 판매 비율이 50 대 50 정도이다. 지난해 12억5,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로스엔젤레스= 이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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