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경 연세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가 28일 국내 최대 규모의 여성 과학자상인 제4회 '아모레퍼시픽 여성 과학자상' 대상을 수상했다. 총상금이 7,600만원에 달하는 이 상은 ㈜아모레퍼시픽과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과학 분야에서 큰 업적을 남긴 여성에게 매년 수여한다.
이날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 교수 외에 이윤실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영향연구부장과 문수복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과 교수가 과학기술상, 김교정 숙명여대 정보과학부 교수가 진흥상, 진희경 경북대 수의대 교수와 임보해 중앙대 수학통계학부 교수가 신진과학자상, 최서현 KAIST 수리과학과 교수가 프런티어상을 각각 받았다.
이성희 기자 summ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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