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다방면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최근 (사)한국스포츠산업진흥협회 제2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관식 회장(올림픽스포츠코퍼레이션 회장ㆍ고려대 교수)의 취임 소감이다.
일반인들에게 다소 생소한 한국스포츠산업진흥협회는 정부의 스포츠산업진흥정책을 근간으로 스포츠산업의 경쟁력과 활성화, 국민들에게 여가 선용의 다양한 기회와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2005년 12월 출범했다.
이관식 회장이 추대된 것은 협회 출범 3년 이상을 맞아 새로운 도약과 변화를 원하는 회원사들의 열망때문이다. 이 회장은 올림픽골프장과 올림픽콜로세움을 운영중이며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고려대 사회체육학과 교수인 이회장은 '경영, 행정, 이론의 3박자'를 두루 갖춘 적임자로 협회에서는 이 회장 취임에 많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회장은 "앞으로 협회에서 할 일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다양한 사업과 이벤트를 통해 발전 가능성이 많다는 예감도 든다"며 의욕을 내비쳤다.
협회는 이를 위해 스포츠산업관련 자료를 종합ㆍ표준적으로 조사 및 분석하는 스포츠 레저산업 정보 DB 구축과 용품, 체육대학 입시, 전문인력 양성과 취업 등에 도움이 되는 박람회 등 스포츠이벤트 개발과 유치도 활성화 할 계획이다. 또 영세업체들의 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 서비스 인증제도와 시상, 그리고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는 세미나 및 포럼도 더욱 내실을 기할 예정이다.
정동철 기자 bal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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