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탁구, 중국에 완패 준우승
한국 남자탁구가 2009 월드팀컵에서 중국의 벽에 막혀 준우승에 그쳤다. 유남규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결승에서 오상은(KT&G)과 주세혁, 유승민(이상 삼성생명)을 내세웠지만 중국에 0-3으로 무릎을 꿇었다.
여자부 결승에선 중국이 궈웨, 딩닝, 리샤오샤를 앞세워 싱가포를 3-0으로 꺾고 우승했다.
■ 진종오 세계사격 50m 권총 2연패
진종오(30ㆍKT)가 세계 사격 '왕중왕' 대회 50m 권총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진종오는 26일 중국 우시에서 개막한 2009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 파이널대회 50m에서 결선 합계 671.8점(본선 575점+결승 라운드 96.8점)으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진종오는 28일 역시 세계랭킹 1위인 10m 권총에서도 우승을 노린다.
■ 한국권투위원회 김주환 회장 선출
김주환(49) 한국권투위원회 수석부회장이 제21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권투위원회는 26일 김주환 부회장이 2009년 임시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주환 신임 회장은 전임 김철기 회장의 잔여 임기인 2년1개월 동안 권투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 하인스 워드 고작 3야드 부진
최근 2경기 연속 터치다운을 기록했던 미국프로풋볼(NFL)의 한국계 선수 하인스 워드(33ㆍ피츠버그 스틸러스)가 올 시즌 가장 부진한 플레이를 보였다. 와이드 리시버인 워드는 26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홈구장인 하인즈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바이킹스와 정규 시즌 7주차 경기에서 단 한 번 패스를 받아 겨우 3야드를 전진하는데 그쳤다. 피츠버그는 터치다운을 3개나 찍으며 미네소타에 27-17로 이겼다.
■ 亞산악연맹 이인정 회장 추대
대한산악연맹 이인정(64) 회장이 아시아산악연맹(UAAA) 수장 자리에 올랐다. 이 회장은 23~25일 홍콩에서 열린 UAAA 정기총회에서 단독 입후보, 10개국 13개 산악관련 단체 대표들의 만장일치 찬성으로 회장으로 추대됐다고 대한산악연맹 배경미 국제교류이사가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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