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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0.28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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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관 모처럼 순매수 나서

기관 투자자들이 모처럼 순매수에 나서면서 26일 코스피지수는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이 날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5.84포인트(0.36%) 낮은 1,634.33으로 출발했으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9%에 달한다는 소식으로 기관이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전 거래일보다 16.94포인트(1.03%) 오른 1,657.11로 장을 마쳤다.

기관의 순매수 규모는 올해 7월20일 이후 최초로 3,000억원을 넘어섰다.

외국인과 기관 매수가 집중된 대형주가 1.14% 오른 반면, 중형주(0.57%)와 소형주(0.23%)의 상승세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 2거래일 연속 상승

코스닥지수가 2거래일 연속 올랐다. 26일 지수는 0.86포인트(0.17%) 오른 504.77로 마감했다.

업종별로 섬유ㆍ의류(2.80%) 제약(2.44%) 디지털콘텐츠(2.28%) 등이 올랐고, 정보기기(-2.18%) 오락ㆍ문화(-1.38%) 통신장비(-1.24%) 등은 부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실적 기대감으로 네오위즈게임즈가 7.71% 급등했고, 메가스터디(4.81%) CJ오쇼핑(3.65%) 다음(3.65%)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정부가 신종플루 우려로 휴교령을 검토한다는 이야기가 돌면서 아이넷스쿨 에듀박스 등 온라인교육주와 에스텍파마 파루 중앙백신 등 신종플루주가 줄줄이 상한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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