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여파 사흘만에 하락
코스피지수가 미국 증시 약세 영향으로 사흘 만에 하락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58포인트(0.46%) 내린 1,649.53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10.35포인트(0.62%) 내린 1,646.76으로 출발한 뒤 기관투자자의 매도 물량으로 1,630선까지 하락했으나, 오후 들어 외국인과 개인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1,649까지 회복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87%) 보험(1.45%) 운수장비(0.73%) 등만 올랐을 뿐 기계(-2.62%) 증권(-1.73%) 은행(-1.58%) 전기가스업(-1.45%) 비금속광물(-1.13%) 등은 하락했다.
■ 개미들 매도 릴레이
코스닥지수가 사흘 만에 하락했다. 27일 코스닥지수는 1.48포인트(0.29%) 내린 503.29로 거래를 시작한 뒤 등락을 거듭하다가 개인의 매도 공세가 강화되면서 2.47포인트(0.49%) 내린 502.30으로 장을 마쳤다.
오락ㆍ문화(-2.10%) 출판ㆍ매체복제(-1.79%) 소프트웨어(-1.70%) 기계ㆍ장비(-1.70%) 등이 비교적 큰 폭으로 내린 반면, 운송(1.01%) 음식료ㆍ담배(0.83%) 건설(0.61%) 등은 소폭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서울반도체(4.26%) 메가스터디(3.92%) 동국S&C(3.00%) 등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나 태광(-4.88%) 코미팜(-4.12%) 성광벤드(-4.10%) 등이 4% 이상 빠졌다. 전날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 유죄 선고로 급락했던 디브이에스가 반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했으나 에스티큐브(-4.07%) 제이콤(-1.74%) 등 다른 관련 종목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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