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 켈리 미 국무부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샌디에이고 동북아협력대화(NEACD)에 참석중인 성김 6자회담 미측 수석대표와 리근 북한 외무성 미국국장의 추가 회동 계획이 현재로선 잡혀 있지 않지만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리 국장은 토론회를 마친 뒤 28일 뉴욕으로 돌아와 다음달 2일까지 체류할 것으로 알려져 한 두차례 북미 실무접촉이 추가로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켈리 대변인은 성김 특사와 리근 국장의 24일 뉴욕 회동과 관련, "성김 특사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6자회담 재개가 최선의 방안이라는 것을 북측에 설명했다"고 전했다.
워싱턴=황유석 특파원 aquariu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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