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가 한국일보와 국민은행이 함께 추진하는 '내 고장 사랑운동'에 동참했다.
금천구는 2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한인수 구청장, 이종승 한국일보 사장, 임영식 국민은행 남부영업지원본부장, 박준식 구의회의장, 천희원 금천미래장학회 이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 고장 금천사랑운동' 협약식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협약식에서 '내 고장 금천사랑 카드' 발급 신청서를 작성했다. 이 카드는 1좌 발급 시 1만원과 카드 사용액의 0.2%가 적립돼 장학기금으로 쓰인다.
이날 '내 고장 금천사랑카드' 1호를 발급받은 한 구청장은 "내 고장 사랑운동이 금천의 미래 주역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열악한 환경에서 명품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금천도 크게 변화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박석원 기자 s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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