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시티즌 왕선재 감독 임명
프로축구 대전 시티즌이 27일 왕선재 수석코치를 제5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왕선재 감독은 11월1일 광주 상무와의 리그 최종전에서 K리그 사령탑 데뷔전을 치른다. 대전 수석코치였던 왕 감독은 지난 6월말 김호 전 감독이 해임되자 감독대행의 임무를 맡아 왔다. 왕 감독은 부산동아고-연세대를 졸업하고 1983년 한일은행축구단에 입단해 그 해 득점왕에 올랐으며 청소년대표와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 탁구 아시아선수권 대표 7명 확정
대한탁구협회가 다음 달 16일부터 22일까지 인도 럭나우에서 열리는 2009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대표팀 주축인 유승민, 주세혁(이상 삼성생명), 오상은(KT&G)을 뺀 7명의 출전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남자 선수는 이진권과 정상은(이상 삼성생명), 조지훈(농심삼다수), 조언래(상무), 서현덕, 정영식(이상 부천 중원고), 김민석(천안 중앙고)이다. 이들은 4일부터 태릉선수촌에서 유남규 감독의 지휘 아래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 사피나 여자테니스 랭킹1위 복귀
디나라 사피나(러시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랭킹 1위에 복귀했다. 사피나는 26일 발표된 순위에서 7,731점을 얻어 7,576점에 그친 서리나 윌리엄스(미국)를 155점차로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메이저대회 우승 경력이 없다는 이유로 자격 논란에 빠졌던 사피나는 이달 초 차이나오픈 32강에서 탈락해 12일 2위로 떨어졌지만 2주 만에 선두를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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