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가 한국일보와 국민은행이 함께 추진하는 '내 고장 사랑운동'에 동참했다.
광주 북구는 2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송광운 구청장, 이종승 한국일보 사장, 유창수 국민은행 호남북영업지원본부장, 구희호 구의회의장, 고재일 북구장학회 이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 고장 북구사랑운동'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은 모두 '내 고장 북구사랑 카드'의 발급을 신청했으며, 송 구청장은 그 동안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작성한 카드 가입신청서 1,000여 매를 국민은행에 전달했다. 이 카드는 1좌 발급 시 1만원과 카드 사용액의 0.2%가 적립돼 장학기금으로 쓰인다.
이날 '내 고장 북구사랑 카드 1호'를 발급받은 송 구청장은 "내 고장 사랑운동이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인재를 육성하는 일에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참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종구 기자 sor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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