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에서 세계 16개국 게임 고수 100여명이 참가하는 온라인 게임 대회가 열린다.
수원시와 수원교육청은 오는 30일부터 사흘간 화성행궁 광장과 수원체육관 일원에서 'IEF(International e-sports Festival) 2009 수원정보과학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각국 프로 게이머와 일반 게이머들이 참가하는 온라인 게임대회을 비롯해 지능형 로봇대회, 정보올림피아드대회, 과학체험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31일 수원체육관에서 시작되는 온라인 게임대회 'IEF e스포츠 본선'에는 '테란의 황제' 임요환을 비롯한 한국 대표 18명과 중국 일본 등 15개국 프로게이머 82명이 출전해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3, 카운터스트라이크 등 3종목에서 승부를 겨룬다.
또 대회기간 로봇서바이벌, 로봇축구, 로봇포보, 휴모노이드 댄스 등을 겨루는 '지능형 로봇대회'가 열리며 초ㆍ중학생들이 직접 로봇을 조립해 참여하는 로봇팔씨름대회도 개최된다.
강주형 기자 cubi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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