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北京)대 중국경제연구센터(CCER)등 국내외 21개 경제연구기관들이 예상한 중국의 4분기 경제성장률 평균이 10.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베이징대와 모건스탠리, UBS 등 19개 기관은 24일 베이징대에서 열린 중국경제관찰보고회에서 중국의 4분기 경제 성장률을 10% 이상으로 예상했다. 반면 HSBC와 중국사회과학원 2곳만이 10%를 넘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들 기관은 또 4분기 소비자물가(CPI)상승률이 0.5%, 투자증가율 34.3%, 소비품 판매증가율 15.9% 에 달할 것으로 각각 전망했다. 특히 이들 기관 중 12곳은 4분기 중국 수출이 10% 이상 늘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말 위안화 환율은 달러당 6.81위안으로 현재보다 위안화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베이징=장학만 특파원 loca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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