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제33대 총무원장 선거에서 자승(55ㆍ사진) 스님이 당선됐다.
조계종은 22일 중앙종회 의원 80명과 전국 24개 교구 본사 선거인단 등 총 320명의 선거인단 투표 결과 자승 스님이 290표를 얻어 총무원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자승 스님은 춘천 출생으로 1972년 해인사 지관 스님에게서 사미계를 받고 불가에 들었다. 대덕사, 연주암 주지와 조계종 총무원 재무부장과 총무부장, 14대 중앙종회 의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은정불교진흥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최윤필 기자 walde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